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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그날 밤

글 서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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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가 싫다는 팀장과 저지른 하룻밤 실수! 서혜은 작가의 밀당 오피스 로맨스! 짝사랑 2년째.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팀장, 태승을 바라보던 시연. 어느 날 술에 취한 그를 부축해 집까지 데려다준 시연은 충동적으로 입맞춤을 하게 되고, 그대로 잠에서 깨어 버린 태승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술김이라 생각해 없었던 일로 하려던 시연에게 태승은 대뜸 그녀를 책임지겠다 하는데……. “…책임, 지겠습니다.” “네?” “제가 이시연 씨를 책임지겠다는 겁니다.” 차도남과 짝사랑녀, 그날 밤에서 시작된 이 관계의 엔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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