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별 사이의 빈 공간

마리밍

957

어머니의 병원비 때문에 난처한 상황인 가난한 열성 오메가 정인주. 동생은 잃었지만, 어머니만은 지키고 싶었던 인주는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당신은 제가 아는 한 가장 강한 알파니까요.” “그거, 참 흥미로운 이야기군.” 돈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아는 제일 강인한 알파를 찾아간 인주가, 오해로 인하여 마주하게 된 재벌 3세 우성 알파 차운학. 마침, 같이 러트를 보낼 적당한 오메가를 찾고 있었던 운학은 인주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 한 번으로 끝날 줄 알았던 관계는, 당연하다는 듯 계속 이어져 간다. 만남이 거듭될수록 차갑지만 가끔씩 보여 주는 운학의 따뜻함에 인주는 점점 스며들게 되고, “그럼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왜 물어봐요. 다음에 사 주시게요?” “사 줄 수도 있지.” 운학 역시 인주에게 끌리고 있지만,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괜히 인주에게 상처만 준다.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는 열성 오메가인 인주의 몸에 예상치 못한 이변이 생기며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제품 및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한 완전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등장인물들은 현실의 도덕과 어긋난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