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널 탐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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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려 봐. 내가 그랬던 것처럼." 아버지가 주는 돈을 받았으니 헤어지자고 뻔뻔하게 말하던 여자, 다 이해하고 용서한다는 말에도 그녀는 결국 떠났다. 매달리는 그를 무참하게 버리고서. 한마디 말도 없이. '선오야, 사랑해. 널 떠나는 일은 없을 거야.' 그 말을 믿었다. 순진하게도. 그녀의 속삭임, 저를 보며 터지던 미소, 반짝이던 눈빛까지 모두 진실하다고. ‘그래, 꼭꼭 숨어. 머리카락 한 올 보이지 않게. 다시 내 눈에 띄는 날엔… 그때는 가만두지 않아.’ 텅 빈 집을 보며 선오는 복수를 다짐했다. * 그를 버리고 떠났다. 그의 아버지에게서 돈을 받았고 서진은 후회하지 않았다.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했다. 거짓말로 그를 속이고, 매달리는 그를 냉정하게 버리고 떠났다. “우리가 다시 시작하지 못할 이유, 없잖아?” 그러나 3년 만에 서진 앞에 그가 나타났다. “다시 시작하자. 내가 널… 망쳐 버리기 전에.” 다시 만난 그는 애원 대신 협박으로 서진을 옭아매려 한다. “넌 내 여자잖아.” 다정하고 차분한 눈빛을 하고서 달콤하게 속삭이는 그를 서진은 거부할 수가 없었다. 서진에게 아직 그는 사랑이었다. “널 떠나지 않아. 절대.” 다시 그와 사랑에 빠진 서진은 다시는 선오의 불행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사랑해.” 그래서 믿었다. 달콤하게 속삭이는 그의 말이 진실하다고. 그러나 풀지 못한 과거의 오해는 현재를 다시 위협하고야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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