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전처는 섹스파트너

이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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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2017년에 출간된 <계약이혼>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어느 정도 성공을 손에 쥐고 나면 하던 일에 싫증 나 손에서 놔 버리기 일쑤인 동후의 앞에 어느 날, 이율배반적인 미소를 짓는 지예가 나타난다. 갈 곳이 없어 동후의 집에서 일하기로 한 것인데, 처음 봤을 때부터 이상할 만큼 동후는 지예가 신경 쓰이고, 지예 역시 동후를 볼 때마다 강렬한 허기를 느끼는데. 결국, 강렬한 허기와 끌림으로 말미암아 동후는 지예와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몇 년 안 지나, 여전히 지예에게 싫증 나지 않은 동후에게 지예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을 해 오는데……. “이혼해 줄 거죠?” “…….” “해 준다고 했으니, 해 줄 거죠?” “…….” “대답해요.” “…….” “대답해요, 어서.” “…….” “해 줘요, 제발.” “널 가질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만 지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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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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