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을 든 기사는 오늘도 웃는다

로맨스검을 든 기사는 오늘도 웃는다

진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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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나는 신성국 최강의 기사였다. 어디까지나 과거였다. 율리아나는 흑마법사 로드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다른 몸에서 깨어났다. 불행하고 재능 없는 어느 여기사 레오나의 몸으로. 레오나는 그날을 기점으로 달라지기로 결심한다. 가족들의 적의로부터, 레오나 개인의 절망으로부터 벗어나기로. “그래, 넌 백작가에 어울리지 않는 불순물이다.” “잘 되었네요.” “뭐?” “마음 편히 가문을 나가도 될 것 같아서요.” “나간다고?” “네, 저 독립하겠습니다.” 당당하게 독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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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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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