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우리사장비서

로맨스띠동갑 우리사장비서

허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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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에프의 오명, 아니 후광을 업고 비서가 된 그녀, 사만다! “사 비서?” “네, 사장님?” “그 짝짝이 슬리퍼도 빠숀인가?” “…네?” 무뚝뚝하고 저돌적인 게 자랑입니까?! 그래, 뭐 조금… 아니, 많이… 젠장! 완벽하게 매력적인 사장 한민준이라고 칩시다. 대책 없는 날 비서로 들어앉힌 사장도 올에이는 아닌 거잖아! “아! 사장님, 좋은 생각이 났어요.” “뭔데?” 신용카드는 죽어도 받기 싫은 민다가 손뼉을 치며 방법을 털어놨다. “제가 굶는 게 싫어서 그러시는 거라면 사장님께서 이제부터 밥을 사주시면 되잖아요!” “밥을 사달라고?” “네. 매일.” 롤러코스터처럼 짜릿하게 띠동갑을 넘나드는 사이비, 아니 사비(=사장, 비서) 커플. 핑크빛 닭살연애의 진수를 펼쳐 보이는 이들은 천생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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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약 남편에게 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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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약연애, 오늘부터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