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의 여제

판타지홍염의 여제

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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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어그러뜨리는 흑아성의 기운이 검황이라 불리던 제갈사량에게 드리웠다! 스스로 선택한 죽음, 그리고 다시 주어진 삶. 붉은 머리칼을 가진 아름다운 황녀가 된 사량, 그녀의 노기 어린 붉은 눈동자가 적을 향한다. 아직은 어린 소녀의 몸이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세이시아의 7번째 생일에 일어난 세이온의 죽음. 그 날이 바로 모든 운명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훗날 홍염의 여제라 불릴 세이시아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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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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