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기연가(靑蛇記戀歌)

로맨스청사기연가(靑蛇記戀歌)

윤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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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너를 다신 놓칠 일 없을 것이야…….” 옹기장인 아버지를 따라 한림으로 온 은동. 그리고 그녀를 주시하는 서국의 황태자, 은환. “나의 비가 되거라.” “내가 왜요. 싫습니다.” “나의 비가 된다면 네가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알려 주마. 그래도 싫으냐.” 어쩌지 못할 운명처럼 은동은 그의 매력에 점차 빠져든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황태자비 자리를 건 요상한 쟁탈전이 벌어지는데……. 은동은 과연 청화궁의 황태자비가 될 수 있을까. “은동아, 이 청화궁이 마음에 들지 않느냐.” “청화궁과 감귤 모두 좋나이다.” 천상과 황궁에서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 「청사기연가(靑蛇記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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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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