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계약결혼의 속사정

카리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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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빚을 갚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던 지현은 5년 만에 나타난 첫사랑 해성과 재회하게 된다. 아름다운 유럽에서 처음 만난 순간 곤경에 빠진 그녀를 구했던 그는 5년 후의 그녀에게도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결혼하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게.” 사랑을 믿지 않는다는 말로 떠난 그를 그녀는 더 이상 믿을 수 없었는데……. “난 엄연히 있었던 일을 없었던 일로 치는 건 못 해. 몸이 원해서 했다며? 그럼 네 말대로 이대로 지내. 앞으로 내 몸 더 원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 서로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계약 결혼, 과연 이 결혼의 끝은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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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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