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거부할 수 없는 초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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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하지 않을 거면 이 칼로 네 아비에게 지은 죄를 갚거라.] 무왕과 함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비가 싸늘한 시체로 돌아온 날이었다. 채 슬픔을 느끼기 전에 염 씨에 의해 체벌의 방에 불려간 연희. 그날따라 모질었던 새어머니 염 씨의 매질보다 갑자기 나타난 아름다운 남자의 말은 더욱 모질었다. 단검을 든 연희에게 그가 어서 찌르라고 독촉한다. “그럼 찌르십시오. 그대가 찌르는 모습을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비 병부상서가 남긴 말.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으라는 서신을 전해준 남자가 황제의 첫째 아들인 만왕의 결혼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그리하면 아비의 죽인 원수를 찾아 주겠노라고. 그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오로지 살아갈 이유이니까. 염나라의 풍습대로 첫날밤의 치르러 온 침소에는 만왕이 아닌 무왕이 왔다. 부인이라 부르는 그가. 연희는 그가 주겠다 하는 증거를 받기 위해 무왕의 뻗어진 손을 꽉 틀어잡았다. 놓칠 수 없는… 단, 하나의 동아줄 같은 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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