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시에나

로맨스리부트 시에나

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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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라히프스덴 제국의 황후였으나 시에나는 언제나 외로움에 몸부림쳐야 했다. 사랑이 없는 정략결혼, 아비에게 이름조차 얻지 못한 아이. 황제 카를에 대한 설움은 그 자리를 탐내던 황태후 아리아의 덫에 걸려들었고, 결국 반역이라는 이름으로 카를의 손에 끝내 죽음을 맞게 되는데……. “진짜 꿈인가? 그 모든 게 꿈이라고?” 5년 전과 똑같이 반복되는 상황들, 다시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카를…….” “당신인가, 날 구해 준 사람이?” 모든 것을 없었던 것처럼 살아 보려 했으나 운명은 또다시 그녀를 그의 앞으로 데려다 놓았다. “5년 뒤에 저와 이혼해 주세요. 그게 제 소원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주어진 5년에 맞설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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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빠 하나, 아들 하나
2 황후무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