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옆집 양아치 오빠랑 자 버림

계바비

1,392

인성 핵 폐기물급 국가대표 수영 선수 강은백. 그의 오랜 소꿉친구인 한이솜이 보기엔 은백은 인생이 잘 풀린 양아치에 불과했다. “보지 안 쓸 거면 내가 너를 불렀겠냐?” 개새끼. 내가 얼마나 쉬워 보이면. 3년 전 손절한 옆집 오빠에게 약점만 잡히지 않았어도 그녀가 섹스 노예로 전락하는 일은 없었을 테지만…. “오빠. 왜 여기에 차 세워? 매니지먼트는 한참 더 가야 하잖아.” 대낮의 한강 공원이 보이는 도로에 은백이 차를 세웠다. 앞 좌석 가운데 콘솔박스를 탁탁 치며 올라오라고 이솜을 불렀다. “빨리 끝내고 가려고. 보지 빨기 쉽게 여기로 올라와.” “아니, 사람 많을 것 같은데. 다른 곳 가면 안 돼?” “저기로 가면 지하철. 뒤로 가면 버스정류장.” 한마디로 이솜이 혼자 돌아가기 쉬운 곳으로 끌고 왔다는 거였다. 몸이나 대 주고 빨리 꺼지라는 듯한 당연한 태도. 그녀를 길바닥에 떨구고 갈 만한 최적의 장소까지 찾아내는 치밀함에 이솜은 치가 떨렸다.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은백은 잠시 들러서 넣고 싸고 가는 주유소처럼 이솜의 몸을 써먹을 생각뿐이다. “오빠. 그런데… 콘돔은 있지?” 은백은 당연한 듯 노콘으로 귀두를 들이댔다. 이솜은 그에게 쉽게 몸을 대 준다 해도 임신 위험까지는 감당하고 싶지 않았다. “너 피임약 먹잖아.” “…안 먹는데? 콘돔 없으면 못 해.” “까고 있네. 엄마가 너 생리불순 심해서 약 없으면 안 된다고 하던데.” “……?” “비밀이 어딨어? 우리 집 강 여사랑 자매처럼 매일 만나는데.” 아악! 이 지긋지긋한 동네를 뜨던가 해야지! 이솜은 딸의 인권조차 팔아먹는 엄마가 원망스러웠다. 불친절한 옆집 오빠가 이솜에 대해 모르는 건 없었다. 덕분에 이솜은 반항 한번 못 한 채로 생 삽입을 당했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