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겨울 숲의 아르덴

나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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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고, 곰……!” 오랜 취업 준비 끝에 취직한 회사는 등산에 미친 X들로 가득했다. 평범한 회사원인 세아는 끌려간 등산 모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야생 멧돼지의 습격을 받는다. 어디선가 나타난 곰 덕분에 목숨은 구했지만, 혼비백산 끝에 도망치다 끝내 추락하여 정신을 잃고 마는데……. “세상에, 드디어 깨어나셨군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아가씨.” 다시 눈을 뜨자 마주하게 된 건 모든 게 낯선 이세계였다. 전혀 다른 세상과 옷차림. 자신을 공주처럼 대해주는 사람들과 제게 이상한 추파를 던지는 백곰 곰식이, 은근슬쩍 주위를 서성이는 테르하임 대공까지. 세아는 이세계에 머물면서 점차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을 극진하게 대접하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 “아가씨는 이곳에 계신 모든 이에게 말을 높이면 안 됩니다.” “예?” “아가씨는 차후 주인님의…… 크흠흠, 친우가 되실 분이니까요. 그러니 저희에게 말을 높이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건 또 뭔 소리래. 친우는 개뿔, 상사의 아내를 대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으면서 무슨……. 예? 백곰의 신부라뇨? 대공비? 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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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착공의 인형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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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병 [일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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