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우렁 낭군

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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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셨습니까, 소명.” 빚을 갚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청부 살인을 하는 살수 소명. 마지막 임무를 위해 숨어든 저택에서 소명을 맞이한 것은 3년 전 헤어진 낭군 이경이었다. “나, 나는 이만 가 봐야겠다.” “오늘 나를 죽이러 온 것 아니었습니까?” 천천히 일어선 이경이 소명의 등 뒤에 바짝 붙어 서며 속삭였다. 커다란 손이 소명의 허리에 닿더니, 이경이 그녀의 어깨에 고개를 묻었다. “정말 그리웠습니다.” 이경을 떨쳐 내려 하자, 허리를 붙든 손이 칡덩굴처럼 소명의 몸을 감았다. “또 나를 버릴 거면 차라리 죽이십시오.” 나지막한 그의 속삭임에 소명은 입술을 짓깨물어야 했다. 《우렁 낭군》 *** “개새끼가 되면 나, 나를 예뻐해 주실 겁니까?” “대체 그게 무슨 말이야?” 소명을 벽에 강하게 짓누른 이경이 그대로 그녀의 허리춤에 손을 가져갔다. “뭐, 뭘 하려는 거야!” 거친 손길에 소명의 바지와 속곳이 한 번에 벗겨졌고, 이경은 손가락으로 음순을 매만졌다. 따뜻하고 몰캉한 살을 지분대자 음핵이 금방 곤두섰다. “흐읏…, 이경.” “저를 원한다고 말해 주십시오.” “나는 너, 너를 원하지 않아.” 소명이 고개를 흔들자, 이경이 손끝으로 음핵을 살살 긁었다. 그러자 음부에서 진득진득하고 미지근한 물이 흘렀다. “이렇게 젖었는데도 계속 아니라고 하실 겁니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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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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