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자, 그거 [외전포함]

로맨스우리 하자, 그거 [외전포함]

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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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했던 대학 시절, 은별은 시후는 사랑했지만, 오해와 상처로 배신당했다. 마음이 곪아 딱지가 된 채 9년 후, 동문회에서 시후와 재회했다. 술기운이라지만, 하룻밤을 보내는 사고를 쳤다. 그저 하룻밤 해프닝이라 치부하며 넘어가려 했으나 운명의 장난인지 두 사람은 자꾸만 같은 자리로 되돌아온다. “너,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나랑 연애하고 싶은 거야? 아니면 자고 싶은 거야?” 그저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고 싶었다. 은별의 질문에 돌아온 시후의 답변은 의외였다. “모르겠어. 나도 내가 뭘 원하는지.” “자는 거라면 까놓고 말해 할 수 있어. 하지만 연애는 싫어.” 은별은 마음을 쏟는 연애보다는 즐기기만 하는 관계가 차라리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한 파트너 관계, 단지 몸이 원하는 거라고, 마음이 원하는 건 아니라 굳건히 믿었다. “나랑 연애가 왜 싫은데?” 점점 다가오는 시후로 인해 은별은 어느새 마음이 일렁인다. 연애하려는 남자 시후와 연애를 피하려는 여자 은별의 이야기. 이번에는 서로 맞닿을 수 있을까?

BEST 감상평 TOP1

1+

js****17

BEST 1너무 재미 있어요. 서로 오해로 상처를 받지만 다시 화해해 첫사랑이 이루어지는 결말이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고 있네요.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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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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