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거친 그대

로맨스내겐 너무 거친 그대

릴리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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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없이 무조건 직진!’ 21세기 최고의 직진남 모델 ‘박해진’과 사고로 기억을 잃은 서환그룹 외동딸 ‘김현아’의 발칙한 로맨스코미디! *** 풀썩. 침대가 들썩임과 동시에 해진이 현아의 위로 엎어졌다. “이건 내가 의도한 상황은 아닌데, 그림이 되게 묘하다.” 왼쪽, 오른쪽 시선을 아무리 돌려봐도 그의 우람한 팔뚝과 마주해야 했다. “좀 비켜줄래요?” “싫은데.” “너무 가깝잖아요.” “키스할 땐 더 가까웠잖아.” 해진이 못다 한 키스를 하려 다가갔다. 이번엔 입술이 아닌 목이었다. 귓가에 불어오는 그의 숨소리는 현아를 더 움츠러들게 했다. “해진 씨, 잠깐만요.” “설마 아무 생각 없이 내 방에 들어온 건 아니지?” “그건…….” “우리 둘 다 성인이야. 이상할 것 없어. 싫으면 내 품에서 탈출해보던가.” “누가 탈출하겠대요?” “그 말은 동의로 알아듣고.” 해진은 마치 뱀파이어처럼 목덜미를 물어뜯을 듯 다가갔다. 다소 격하지만, 뜨겁게 타올랐던 우연인 줄 알았지만, 절대적 운명이었던 두 사람의 이야기. 키워드 #직진남 #모델남 #사이다녀 #로맨틱코미디 #운명적사랑 #복수 #삼각관계 #현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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