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습니다

로맨스보고 싶었습니다

선우(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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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죽어 버린 사람의 이름으로 온 소포. 그 소포 안에 든 물건으로 말미암아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을 떠올리게 된 청운은 무작정 그 물건을 돌려주고자 일본으로 떠난다. 시작은 어디까지나 물건을 돌려주고, 아무 계획도 없는 여행을 하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물건의 주인인 아라키 렌을 만나면서 그나마 있던 계획은 어그러지고 만다. 「그때처럼 난 당신 뒤에 있을 겁니다. 청운은 청운의 여행을 하면 됩니다. 난…….」 「…….」 「난 당신 뒤에 있겠습니다.」 「왜…….」 「동행합시다.」 그렇게 시작된 렌과의 계획 없는 여행길. 그 여행길에서 청운은 약혼자와의 아픈 기억과 함께 곁에서 지켜 주듯 있는 렌의 존재감에 차츰 눈을 뜨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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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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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