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쓰는 여자 로맨스 쓰는 남자

로맨스야설 쓰는 여자 로맨스 쓰는 남자

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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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정체를 들키면 안돼요! 수위 높은 야설로 유명한 ‘대물마초’ 작가, 그의 정체는 꽃다운 모태솔로 여성 한초연? 두근두근 달콤한 로맨스 소설로 유명한 ‘로맨틱 블루베리’ 작가, 그의 정체는 운동 좋아하는 모태솔로 남성 현재진?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집필 활동을 하는 두 사람은 허구한 날 투닥거리는 앙숙 이웃… “내가 그쪽 방에서 소음 들은 게 하루이틀인 줄 알아요?” “그게 거기까지 들린다고요?” 이면서 서로의 팬… “어머, 역시 로맨틱 블루베리 언니는…!” “크으, 역시 대물마초 형님은…!” 이면서 서로 반한 사이?! ‘와, 예쁘다. 나도 저런 여자친구 있었으면…’ ‘오, 훈남…! 저런 남자랑 연애하고 싶다…’ 이 꼬이고 꼬이고 꼬인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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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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