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에 우리 [외전증보판]

로맨스그날에 우리 [외전증보판]

강선애(지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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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빛나던 톱스타, 혜리와 가진 것이라고는 열정밖에 없던 조감독, 선우. 선우를 위해 혜리는 모든 걸 버리고 과감히 연예계를 떠난다. 그러나……. ‘우리 이혼하자.’ ‘그래, 그러자.’ 그 사랑은 오래지 않아 끝이 나 버렸다. 그 후, 다시 만난 그들의 상황은 역전되어 있었다. 어떻게든 다시 뜨기 위한 여배우와 잘나가는 감독님으로. “미안하지만, 나 이 영화 안 해.” “왜? 사람들이 우리 사이를 알까 봐 겁나? 아니면 아직 나한테 미련이라도 남았나?” 기막혀. 이혼을 누가 먼저 하자고 했는데? “그렇게 망신당하는 게 소원이라면…….” 그에게 남은 미련 따위 없다. “하자. 그 유치한 영화.” 이유도 모른 채 헤어져야 했던 날로부터 3년. 다시 마주하게 된 그날에, 우리는 달라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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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구속
2 너, 내 사람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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