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발정 난 짐승들의 밤

도닦는콩벌레/한계점/현유하

1,616

[받아들이는 밤 - 도닦는콩벌레] “아가, 여우는 인간으로 변할 수 있단다.” 할머니는 말했다. “그 짐승들은 하나같이 아리따운데, 그것들이 언제 너를 홀릴지 모를 일이야.” 여우를 조심하라고. 그러나 조심한다고 인간으로 둔갑한 여우를 알아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인간이 아님을 알아차렸을 때는……. “차주연 씨, 저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이미 홀린 뒤였다. #현대물 #몸정lt;맘정 #존댓말남 #뇌섹녀 [기억의 밤 - 한계점] “내가 말했지. 자꾸 그렇게 유혹하면, 잡아먹어 버릴 거라고.” “잡아먹는다는 게 이런 거라고는 말하지 않았잖아요!” 아일라 에르티카는 은밀한 동굴 속에 홀로 버려진 케니스를 발견한다. 그런데 홀로 외로워하는 줄 알고 아무렇지 않게 유혹했던 그 남자가 사실 발정 나 몸이 달아오른 늑대였다? “이제 와서 어딜 도망가. 넌 이제 내 건데.” “나, 나는 내 거거든요! 그때도 케니스가 먼저 덮쳤으면서!” “너도 좋아했잖아. 발정 난 나보다 더 흥분해서는, 더 세게 박아달라며 울더니.” 발정 난 늑대는 아일라의 여린 몸체를 잡아먹을 듯 덮쳤고, 그녀를 서서히 집어삼켰다. 거친 손길이 아일라의 정점을 한껏 희롱했다. “그거 알아? 발정 난 늑대에게 잡아먹히면, 평생 늑대의 반려로 살아야 한다는 거.” “그게 무슨… 하읏!” “발정 난 새끼를 길들였으면 책임을 져야지, 아일라. 그러니…….” 아일라의 마지막 이성까지 잡아먹히려던 순간, 케니스가 그녀의 귓가에 야릇하게 속삭였다. “다리를 벌려.” #서양풍 #첫사랑 #능글남 #직진녀 [약속의 밤 - 현유하]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뱀 요괴의 정기가 필요했다. “제가 잡아먹는 건 몰라도 먼저 찾아온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에요.” “입 닥치고 벗어. 부적에 불태워지고 싶은 게 아니면.” “저야 좋은데, 인간의 몸으로 감당하실 수 있으려나? 발정기 때 저를 건드리면 삼 일 밤낮으로 해야 할 텐데.” 퇴마사지만, 정기를 구하기 위해 뱀 요괴와 함께 밤을 보내게 되는데……. “발정 난 짐승은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니라고 하죠.” 요괴가 놓아주지 않는다. #동양풍 #피폐물 #계략남 #능력녀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아빠 하나, 아들 하나
44
2 대표님이 이상해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