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친과 다시 한번, 온 에어

로맨스구남친과 다시 한번, 온 에어

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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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슈가 쉴 새 없이 터지는 방송국. 음악교양프로그램 조연출로 일하는 주이수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이리저리 뛰며 밤을 새야 하는 스케줄이나 기고만장한 아티스트가 아니다. 바로 상사가 되어 돌아온 구 남친, 김태욱!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길을 걷고자 했지만 자신이 가장 비참한 순간 승승장구하는 태욱을 견딜 수 없어 먼저 헤어지자고 통보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여기서 상사와 부하로 재회하는 건지! 그나마 하루가 다르게 적립하는 사직서를 그나마 내지 않고 버티게 하는 존재, 동기 지선욱! 잘생겼어, 착해, 친절해, 본인 차례가 아닌데 편집까지 도맡아주니 어떻게 마음이 안 생겨? 그런데 이게 뭐람? 선욱에게 농담처럼 너라면 사귈 수 있다고 한 게 진심으로 돌아왔다. 심지어 태욱 또한 그래도 다시 한번 만나자며 손을 내밀고……. 그래서, 네 마음은 어디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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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주가 미모를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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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마들과 얽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