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너라면 좋겠어

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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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배신당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킨 남자, 한새. 우연히 간 고교 동창의 술집에서 늘 걸음 하던 식당의 청년, 유진을 만나 거짓말 같은 이끌림을 따라 하룻밤의 정사를 나누었다. 그날 이후 친구도 연인도 아닌 묘한 관계가 된 두 사람. 고통에 스스로를 상처 입히는 유진에게 거북함과 연민을 동시에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 문득 필연처럼 한새는 깨닫는다. 웃는 얼굴과 달리 가슴속에 자신보다도 더 큰 상처를 품고 있는, 누구보다 유혹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서투른 어린아이 같은 그 사람이 어느새 그의 마음속에 들어와 있었다는 걸. 지쳐 주저앉은 나를 안아 다독여 줄 사람. 내가 보듬어 위로하고 사랑해 줄 수 있는 단 한 사람. 그게, 너라면 좋겠어. (외전 소개) 어렵게 돌고 돌아 이제야 겨우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인 순정공 한새와 미녀수 유진의 안타까운 사랑, 그리고 귀여운 세컨 커플 도균과 지훈의 이야기까지, <너라면 좋겠어 (외전)>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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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약 남편에게 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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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약연애, 오늘부터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