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달콤한 악연

정애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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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치매에 걸린 엄마의 간병으로 나날이 시르죽어 가던 유림. “너, 신데렐라 해라.” “……에?” “내가 요정 대모가 되어 줄 테니까 하루만이라도 채유림의 모든 걸 잊어버리고 ‘너’만의 시간을 가져 보라는 거야. 신데렐라처럼.” 그런 유림을 안타까워하던 옆 병실 성희의 마법으로, 단 하루 동안 신데렐라가 된 유림은 그곳에서 수영선수로서의 미래가 끊긴 기찬과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어디까지나 하룻밤의 마법이었고, 그 밤이 끝인 인연이어야 했다. 하지만, 3년 뒤 새로운 삶에 적응해 살던 유림의 앞에 유림을 꽃뱀으로 단단히 오해한 기찬이 나타나면서 이 두 사람의 질긴 악연이 다시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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