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아기 며느님

로맨스사랑받는 아기 며느님

불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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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지긋지긋한 집안! 나도 못 살아! 안 살아!!” 저주받은 아이라는 꼬리표. 그것 때문에 방치되어 살아오던 나는 어느 날 예지몽을 꿨다. 제국의 공작이 나를 찾아다니는 꿈을. 그래서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출을 감행했다. 그런데 웬걸. 너무 빨리 왔는지 공작이 날 필요로 하지 않는다? 완전 망했다! 당장 쫓겨나도 이상하지 않을 판에 이 집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다. 귀한 대접을 받는 멍멍이, 아니 늑대를. 그래서 조금 돌봐줬더니…… 갑작스럽게 공작이 달라졌다. “네가 필요해졌다.” 이유야 어떻든 나를 이 집에 있게 해준다니! 그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집안의 남자들이 점점 이상해진다. “필요는 없지만,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 옆에.” “가지 마. 꼬맹아. 너는 이제 내 거야. 내 신부해.” “나만큼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었잖아.” 좀 미쳐가는 이 집안 남자들, 아무래도 집을 잘못 찾아온 모양이다. <키워드> 동거, 츤데레남주, 친구에서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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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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