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사천당가 소공자는 뱀이다

아스파라거스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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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물 #동양풍 #시대물 #판타지물 #차원이동/영혼바뀜 #잔잔 #힐링 #시리어스 #다정공 #미남공 #스님공 #순정공 #병약수 #순진수 #미인수 #능력수 #순정수 정보원이었던 나는 문파의 치부를 알고 있다는 이유로 검에 죽었다. 그런데 죽음이 끝이 아니었어? “소린아. 이 형님이 화골산으로 사람들 몸을 녹이는 걸 보여 줄게.” “어디서 화골산 따위를. 빨리 자라서 이 아비랑 혈겁을 하러 다니자꾸나, 소린아.” 인성 삐끗한 검술 천재 형님과 사천의 폭군이라 불리는 아버지. 정파에 발만 걸친 당가답게, 한다는 소리가 어째 이리 하나같이 악적 같은지. 이놈 떼 놓으면 저놈이 물고 빨아서 귀찮기는 하지만 참아 주겠다. 그런 나날이 계속되던 중 비루했던 전생에서 단 한 번 미련을 가졌던 만남, 인세에 다시 없을 소림 무승과의 인연이 다시 이어진다. 그런데 내 몸이? *공: 광연 / 전생의 ‘나’를 도와준 인연이 있는 소림 무승. 강력한 무공으로 소림에서의 입지도 나름대로 탄탄한 데다 출중한 외모에 다정한 성품까지 지녔지만, 소린에게는 고집스럽고 묘하게 집착적인 면모를 보인다. *수: 당소린 / 하오문주의 제자였던 ‘나’가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눈을 뜨게 된 몸의 주인이자 당가의 소공자. 빼어난 외모 덕분에 그저 행복하고 평탄한 삶을 살 줄 알았건만, 알고 보니 독각화망이라는 뱀으로 변해 버리는 몸이라니. 어째 이번 삶도 엄청난 굴곡을 겪을 것만 같다. **글 중에서** “그럼 제가 외로울 텐데요? 평생 동안요.” “나를 보고 살아, 평생을. 평생 네 옆에 있을 나를 보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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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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