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포인트

로맨스드라이 포인트

엘루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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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씨는 도덕적 기준이 매우 높은가 봅니다, 의외로.” 충동적으로 엮였던 뉴욕의 밤이 악몽으로 되돌아왔다. 위압적인 남자 윤태준, 그를 서울 한복판에서 다시 만날 줄이야. “좋아 죽겠다고 내 목 끌어안고 사정했잖아.” “그건…… 실수였어요.” “실수? 그런 실수는 꽤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실수 계속하시죠.” “당신 미쳤어요?” “글쎄. 네가 원하면 미쳐보고.” 사랑을 거부하는 하나에게 날아든 위험한 제안. “직장에서…… 이러면 안 돼요.” “우리가 내외할 사이는 아닌 거로 아는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여자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태준. “거절하려면 흔들리지 말든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태준은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여자를 천천히 무너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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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2
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