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오해의 법칙

달달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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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좋았잖아. 꽤.” 지환은 쓰게 웃었다. 10년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 우림이, 다시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 RH 대표이사실 직속 비서로. “필요한 비서는 알아서 구해. 난 여기서 일하고 싶은 맘 없으니까.” “여기서 일하고 싶은 맘이 없으시다?” 순순히 놓아줄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감당할 자신은 있고?” 10년 전, 그녀의 배반이 남긴 상처를, 이제 그가 돌려줄 차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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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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