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선생님, 나랑 할래요?

러브송

1,868

사립 고등학교인 한강 고등학교의 교사로 채용되자마자 하라는 전학생인 준영을 맡는다. 준영은 옆 동네 학교에서 문제아로 찍혀 전학 온 케이스. “혹시 너 연극엔 관심 없니? 연극배우 말이야.” “관심 없어요. 그딴 거.” 신입 교사인 하라는 녀석이 바뀔 수 있으리라 믿고 꾸준히 녀석의 개과천선을 돕는다. 대학에 들어간 준영은 얼마 안 되어 대형 소속사 눈에 띄어 연기자가 되고, 들어가는 영화와 드라마마다 히트 쳐서 짧은 기간 내에 촉망받는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타는 도중 준영은 돌연 군에 입대한다.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 군에 있는 동안 그는 공허함의 원인이 하라 때문인 것을 깨닫는다. “제 첫사랑은 선생님이셨어요.” 마침내 준영을 목표한 대학에 보내긴 했지만, 그 당시 약속한 것이 훗날 그녀의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기에 하라는 준영과의 하룻밤을 기꺼이 보낸다. 하지만 하룻밤을 보낸 후부터 두 사람의 계획은 완전히 어긋난다. “난 선생이고 넌 제자야.” “그딴 거 몰라요. 제가 아는 건 우리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거예요.” 숨 막히는 사제지간의 로맨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1 비밀을 지켜라!
2
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