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너티 펜팔

ST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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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의 여름 휴양지, 밀햄튼에 막 도착한 엘리에게 날아든 낯뜨거운 편지. “나의 존귀한 여왕이여, 유일한 노예에게 자비 없는…….” 오브라이언 후작의 아들이자 ‘비싼 쓰레기’ 데릴은 엘리의 실언에 앙심을 품고 손님들 앞에서 그 편지를 읽어버린다. 졸지에 화려한 소문의 주인공이 된 엘리는 끊임없이 날아드는 미친 편지에 괴로워하다 한 가지 묘수를 떠올린다. ‘악마는 악마로 쫓아낸다’, 그녀는 편지를 멈추기 위해 악마 같은 데릴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남자답게 인정할게. 분명히 너의 괴로움은 나의 즐거움이야.” 데릴은 기꺼이 도움을 주기로 하는데……. “엘리,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과연 이 음란한 펜팔은 어떻게 끝날까. <키워드> 왕족/귀족, 바람둥이, 오해, 라이벌/앙숙, 츤데레남, 뇌섹남, 능력남, 계략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후회남, 나쁜남자, 상처남, 순정남, 까칠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직진남, 애새끼남, 후회남 능력녀, 다정녀, 순정녀, 짝사랑녀, 동정녀, 순진녀, 외유내강,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성장물, 힐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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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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