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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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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부인.” “잘못 찾아오신 거 아닌가요?” “나는 너를 찾으러 왔어, 바리.” 정신과 레지던트 의사 바리, 이대로 무사히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가 될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그녀의 눈앞에 바람둥이 전 남자친구에다가 재벌 친부모까지 찾아와 머리가 아픈 와중에, 자신을 '부인'이라 부르는 기묘한 남자까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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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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