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그래서, 너를

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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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사장님 때문에 알바가 힘들다!!! 무심하게 챙겨주는 츤데레남의 순정에 휘말리다! “밖에 아르바이트 구하신다는 글 보고…….” “너, 한글 못 읽어?” “네?” “젠장. 귀도 어두운 모양이네.” 처음 만난 날부터 성난 곰처럼 으르렁대던 남자.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고백을 해왔다. “정말, 왜 이렇게 괴롭히시는 건데요?” 묶은 머리채를 뒤로 잡아채는 남자를 향해 그녀가 참고 있던 감정을 토해냈다. 이제 끝이야. 입고 있던 유니폼 조끼를 벗으려던 찰나, 그녀의 귓가로 믿기지 않을 만큼 차분한 음성이 들렸다. “좋아서 그런다.” 지퍼를 내리던 손길이 그대로 멈췄다. 지금 뭐라고……. “좋아서 그랬다고. 왜. 그럼 안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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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치도록 아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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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상화 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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