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기억하지 않아도

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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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모든 걸 잃고 기억상실에 걸린 지희. 어느 날 한 남자가 나타난다. 사고 가해자의 남편인 태건에게 운명처럼 이끌리고 지희는 그의 아들 은호의 베이비시터로 그의 집에 들어간다. 남자는 매일 밤 침실에 찾아왔다. 늘 같은 걸음으로 침대로 다가와 그녀를 내려다보며 뜨거운 손길로 그녀를 어루만져주었다. “그래서 일은, 잘하셨고?” 보푼 젖가슴이 한 손에 탐스럽게 잡혔다. 중심을 잡아 비틀자 그녀의 입에서 앓는 소리가 나온다. “응? 젖 잘 먹였냐니까.” 온몸이 축축했다. 눈물이 범벅된 얼굴과 땀과 모유로 젖은 가슴 그리고 연신 지져지고 있는 보지 구멍까지. 태건의 손이 함빡 젖은 살결을 어루만졌다. 출납을 이어가며 젖몸에 손을 올렸다. 손가락에 젖꼭지를 넣고 비틀자 모유가 솟구치며 그의 검은 셔츠에 묻어났다. 행복한 나날은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지희의 잃어버린 기억을 깨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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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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