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똑바로 드세요 선생님

Te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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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위해서라면 학생과 아슬아슬, 위험한 스킨십까지 해야 하는 거야?! 국왕이 내린 소집령 탓에 월든 가문에서 해고당한 가정교사 아멜리아. 아픈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그녀는 주급이 세 배라는 조건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노포크 가의 구인에 응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왜 가르쳐야 할 도련님을 못 만나게 하는 걸까? 일자리가 위태롭다! 전장에 나간 부친을 대신해 노포크 가를 이끌어 온 소공작 이든. 동생을 내놓으라 요구하는 국왕과 갑작스런 그의 가출이 맞물린 긴장 상황에서 열정적으로 동생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새 가정교사가 의심스럽기만 하다. 국왕이 보낸 첩자가 아닐까 의심한 이든은 동생인 척 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잘해 내시면 상을 드릴게요!” “대신 상은 제가 정하는 것으로. 소원 한 가지. 어때요?” “뭐, 뭘 원하시나요?” “여자를 알려 주세요. 구석구석 샅샅이.” “……!!” “돈 많은 집 영애를 유혹하려면, 뭐가 제일 효과적인지 알려 주셔야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일자리를 유지하고 싶은 아멜리아. 의심스런 그녀의 속셈을 알아내려 시험에 들게 하는 이든.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점점 교사와 학생의 선을 넘나들고야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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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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