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내 은밀한 파트너

분홍진달래

16,015

“그런 것도 모르고 글을 쓰나?” “그만. 그만해…….” “싫다면.” 비록 사랑 같은 건 없는 관계이고 서로가 원하는 바가 있어서 만나는 파트너 사이일지라도 그는 여자를 정복하고 싶었다. 왠지 모르게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올랐으니까. ―내 은밀한 파트너 中 작가로 성공하고 싶었지만 현실 때문에 19금도 마다않고 썼던 여자 남상은. 원치 않은 미움 가득한 삶 속에서 오로지 단 한 사람, 그녀를 정복하고 싶었던 남자 도강태. 만남이 거듭될수록 서로에게 물들어 버리는 두 남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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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2
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