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뜨거운 시선

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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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잘 타는 연예부 기자 박새롬… 아홉수가 확실했다. 농구선수도 아닌데 디펜스를 너무나 잘하는 악질 기획사 대표에게 매번 물을 먹고 있었다. 기자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기사만 썼다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서민석 대표 때문에 새롬의 작은 머리는 터질 것 같았다. 머리는 과학*아요, 얼굴은 *그인데 몸매는 남자 맥*인 민석은 매번 새롬의 속을 뒤집었다. MS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민석… 아이돌계의 레전드이자 지금은 세계적인 기획사 대표인 민석에게 골칫덩어리 거머리 기자 하나가 말썽을 부렸다. 그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도 모자라 입술까지 훔쳐간 연예부 기자 박새롬. 그의 성질대로라면 기자 생활을 못 하게 막아 버렸을 텐데 새롬을 보면 이상하게 심장이 두근거렸다. 우연히 시작된 키스가 민석의 욕망의 판도라를 열어 버렸다. 과연 새롬은 민석이 보내는 뜨거운 시선을 느낄 수 있을까? 그들의 뜨거운 키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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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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