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신사적인 짐승

루연[鏤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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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승 같은 예쁜 남자와 연작입니다. 남자 친구의 배신과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 엎친 데 덮친 격인 총체적 난국 상황에서 처음으로 해 버린,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 그게 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사히 재취직한 회사가 하필이면 그 남자, 정우가 대표로 있는 곳일 줄이야! 게다가 그 밤을 잊으려 애쓴 게 무색하게 정우는 그녀에게 신사적이면서 격하게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사람을 미치게 한 대가는 치러야죠. 안 그렇습니까, 윤서나 씨?” “무, 무슨 말씀이신지. 저, 전 그런 적 없는데요…….” “이런 얼굴을 하고 모르는 척하면 내가 믿어야 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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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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