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로어링 클라우드

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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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판타지 #인외존재 #늑대X뱀 #개아가공 #후회공 #짝사랑수 #임신수 아버지의 장례식 날 도움을 주었던 남자는 아버지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라 본인을 소개하며 클라우드를 그리고 싶다고 제안을 해 온다. “절 왜 그리고 싶어 하시는지 궁금해요.” “예뻐서. 자꾸 눈길이 가잖아. 어디서 이런 게 튀어나와서는.” 본인을 로어드 일라이저라 소개한 그는 다정하고 능청스러운 남자였다. “낌새가 이상하면 피하는 거야. 알지?” 쌍둥이인 클리프의 경고가 종처럼 댕댕 울렸음에도 타인의 호의를 받아 본 적이 없는 클라우드는 그가 건네는 다정함에 속절없이 마음을 빼앗긴다. 그의 저택의 머물며 그림이 완성될 날을 기다리는 클라우드에게 로어드는 제 형태를 기억하겠다며 자꾸만 하루에 한 군데씩만 집요하게 만져 온다. “맹세코 이 일이 작업에 필요해요? 당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장난이 아니고요?” “신사의 명예를 걸고 맹세하는데, 일이야.” 헛소리 말라며 소리 지르고 싶은 마음과 로어드에게 휩쓸리는 스스로의 대한 탄식, 그럼에도 그를 완벽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본인의 욕망과 감정 사이에서 클라우드는 혼란을 느끼고 갈피를 잡지 못한다. 관계의 흔들림 속에서 혼란한 그때 찾아왔다, 발정기가. “말해 봐, 퀸. 빨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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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