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순정

로맨스빛나라, 순정

유월향

12

박순정. 언제인지 기억도 나기 전부터 고아다. 세상은 돈이 최고! 악착같이 모아서 꿈을 이루리라! 그런데 웬 커다란 혹이 단칸방에 밀고 들어왔다. 그 커다란 혹이 기억을 못한단다. 거기에다 돈을 먹는 귀신! 반찬투정은 원플러스 원이냐!! “정말, 진짜 기억이 안 나는 거 맞아요? 지금 나 공갈협박 하려고 이러는 거면 나 돈 없어요.” “뭐 공갈협박? 날 뭐로 보고!” 그의 욱하는 성미가 발딱 고개를 들었다. “아저씨가 누군데요?” 여자의 눈에서 의심의 빛이 더욱 짙어졌다. 찬욱은 욱하는 성미 때문에 괜히 여자의 의심을 사버리자 다시 힘을 빼고 시선을 몽롱하게 만들었다. “내가 누구지?” “아, 진짜. 미치겠네.”

불러오는 중입니다.
1 비밀을 지켜라!
2
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