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팀장님께 예쁨 받는 법

프로관종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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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오메가버스 #오해/착각 #원나잇 #사내연애 #조직/암흑가 #할리킹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능글공 #미인수 #명랑수 #허당수 #능력수 #임신수 #코믹/개그물 #달달물 입사한 지 3개월 차, 언젠가부터 사무실에 있으면 숨이 막혔다. 병원도 가 봤지만 단순 스트레스라는 이야기에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운 가설은 세 가지. 1. 최 팀장의 알파 향이 남들보다 진하다. 기각. 여러 동료들이 있는데 굳이 내가, 최 팀장의 향에만 반응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2. 최 팀장이 일부러 나에게만 향을 흘린다. 이것도 기각. 특정인에게만 페로몬을 흘리는 건 극우성 알파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3. 최 팀장님이 날 싫어하기에 무의식적으로 눈치가 보여서. 이거구나. 바로 지난 금요일에만 해도 최 팀장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깨닫지 않았던가. “아, 아퍼!”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던 내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자마자, 그가 내 귓가에 이렇게 속삭였다. “얌전히 굴어 따…… 전에.” 따귀를 때리겠다고! 아주 확실한 결론을 냈지만 가장 큰 고민거리가 남았다. 대체 상사에게 어떻게 하면 예쁨을 받을 수 있는 걸까? 어떻게든 내일채움공제를 지켜보고픈 신입 오메가 재원이와, 비밀 가득한 알파 팀장님의 예쁨 받는 사원 되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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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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