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친애하는 각하께

시나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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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샤는 이곳이 게임 속 세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게임 속에서 승리할 만한 상대에게 빌붙었다. 그냥 빌붙지 않고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했다. 정말로 몸도 바쳤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그녀는 다소 눈치가 없었다. * * * “네가 나와 밤을 보낸 게 몇 번이지?” “일곱 번입니다, 각하.” “그간 내가 너 외의 여자를 침소에 들인 적이 있었나?” “없습니다, 각하.” “지금은 찢어졌지만, 방금 전까지는 내가 고른 드레스를 입고 있었지.” “그렇습니다.” “내가 준 장신구를 찼고.” “그렇습니다.” “내 파트너 자격으로 연회에 동반했다.” “네.” “그리고 나는 내 여자가 다른 놈과 시시덕거리는 꼴이 보기 싫어 너를 여기로 데리고 왔다.” “그렇습니다.” “…….” “…….” 노기를 눌러 담은 바일의 목소리가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아니샤를 힘껏 때렸다. “그런데도, 네가 내 여자라는 걸 몰랐다는 건가?” “예?” 누가 누구의 여자라고요?

BEST 감상평 TOP1

1+

예*맘

BEST 1재밌게 잘 보고있어요 진짜 진짜 재밌어요

2023.03.28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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