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옆집 테토녀 팀장의 은밀한 집착

카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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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백합/GL, 사내연애, 비밀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녀, 재벌녀, 직진녀, 다정녀, 능글녀, 집착녀, 후회녀, 상처녀, 동정녀, 까칠녀, 냉정녀 “언니라고 불러. 여기선 네 상사 아니니까.” 프리랜서 개발자인 해주는 음악을 틀고 새벽 작업을 하다 문 두드리는 소리에 밖으로 나간다. 한데 거기 서 있는 건 너무나도 그녀의 취향인, 섹시하고 야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웃집 여자 지예였다. 그녀와 인연을 이어 나가려면 새벽마다 음악을 틀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며 파견을 나간 해주의 눈앞에 이번엔 지예가 팀장으로서 나타난다. 낮에는 상사와 부하, 밤에는 이웃으로 엮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르게 빠져들고, 지예의 집착에는 점점 불이 붙기 시작하는데…. * “아까 차 안에서 키스까지 했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봐, 나해주 씨는.” 지예가 낮게 속삭였다. ‘키스’라는 단어에 해주의 얼굴이 폭발할 것처럼 달아올랐다. “그, 그건 키스가 아니잖아요! 그냥, 그냥 실수로….” “실수? 여기가 반응하는데도? 오늘 스타일 바꾼 것도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내 눈에 잘 보이려고.” 지예의 손가락이 해주의 묶인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목덜미를 어루만졌다. 소름이 돋았다. 해주는 지예의 눈빛에서 어젯밤의 냉철함 대신, 마치 먹잇감을 탐색하는 듯한 끈적한 욕망을 읽어 냈다. “아니요! 그, 그건 그냥….” 지예가 해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섰다. 해주의 등 뒤로 차가운 벽이 느껴졌다. “그럼 내가 직접 확인해 볼까? 일부러였는지, 아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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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덫에 걸린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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