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크라운 클로운즈 PLUS STORY

로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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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린과 서강일의 스토리. 크라운 클로운즈 확장버젼으로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이환과 문정혁이 그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동안, 그들을 위해 움직였던 김린과 서강일의 이야기. ‘서강일 씨. 당신에게 선택권을 주겠습니다. 점점 굳어가거나, 아니면 당신이 본 그 뱀 같은 기운을 당신의 등에 새기거나.’ ‘스스로를 남창처럼 여기게 될 지도 모릅니다. 정신이 망가질지도 모르죠. 그래서 처음부터 게이인 자가 새기기 편하기도 합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이렇게 더러운 문신입니다. 그러느니 종래에는 욕창에 걸려 살이 썩어 문드러져 죽더라도 머리만 살아 있는 것이 훨씬 나을지도 모릅니다. 자아, 그래도. 갖겠습니까.’ W그룹의 그림자로, 주로 음지의 일을 처리하는 서강일은 락(樂)의 끄나풀 역을 하던 잔챙이 조직을 없애려고 했으나 오히려 거대한 '검은뱀'을 다루던 남자에 의해 당하고만다. 온몸이 굳어가는 중 김린에 의해 자신을 해한 남자와 비슷한 형질의 힘을 가지게 된다. 등의 문신으로 인해 남자의 정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된 그는 김린의 제의로 진짜 연인을 찾을 때까지 그와 섹스파트너가 되기로한다. 김린과 몸을 섞으며 그의 은근한 배려를 겪는동안 서강일은 어느새 김린에게 마음을 품게 되지만 단지 흥미로 인해 자신과 만나는 김린과는 절대 이어질 수 없다 생각해 담담하게 마음을 죽이기로 한다. 더이상 완전히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그에게 김린과 같은 존재인 미하일이 나타나고 그들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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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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