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로맨스물속에서

정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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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 수영계의 여제, 김세아 선수예요! 오늘도 박수를 자아냅니다!” “예, 독보적인 1위예요!” 대한민국 최고의 수영선수 김세아. 늘 그랬듯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을 뿐인데…… 갑자기 이상한 인영이 세아를 덮치고 말았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용궁?? “용왕이라는 사람한테 칭찬 받는 거도 나쁘지 않네요.” “재밌는 아이구나. 과연 내 짝이 될 만하다.” “짝이라니요?” 하루아침에 용궁으로 온 것도 모자라 제 12대 용왕 페린의 용왕비가 될 몸이라니? 이 물속엔 해룡, 상어족 같은 수인들뿐, 인간이라곤 세아밖에 없다. 홀로 이 낯선 용궁에 떨어진 세아, 과연 멋지게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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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주가 미모를 숨김
6
2 악마들과 얽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