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헬로‚ 크리스(Hello‚ Chris)

두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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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드코어 #BDSM #게이포르노 #커플브이로그 #염장커플 #티키타카 #애교많공 #쌀짝까칠수 #알고보면상처공 #너밖에없다공 #넘어갔수 #툭하면납치수 #연하x연상 “감독님 몸이 예쁘시네요. 적당히 다부진 몸이…… 딱 제 취향이세요.” 마스터 역할 전문 배우 랜스. 포르노계의 아이돌인 그에게 눈이 가는 사람이 생겼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졌던 과거와는 달리, 이 남자 크리스는 뭔가 다르다. 거침없는 플러팅으로 과감하게 다가가는 랜스, 그는 과연 크리스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너라고 다를 것 같아? 너도 그냥 내 몸뚱이가 좋아서, 거기에 발정해서 나랑 잠깐 몸 섞었는데 그게 좋아서 그러는 것뿐이야. 연애 감정으로 착각하는 거라고.” TNV의 촬영감독 크리스. 실력 뛰어난 감독인 그가 배우 랜스와 손을 잡은 건, 일에 대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었을 뿐, 다른 감정은 없었다. 아니, 사실은 모른 척했다. 그런데 자꾸만 다가오는 랜스가 싫지 않다. 일하고, 섹스만 하자니까? 연애는 싫어! * * * “뭐야, 너. 어느 쪽이 진짜야?” 분명 화면 너머의 랜스는 누가 봐도 범접할 수 없는 주인님이었는데. 왜 화면 밖에서는 이렇게도 착하고 다정한 건지. “어느 쪽이 진짜였으면 좋겠는데요?” 진지한 얼굴로 되물으니 크리스는 랜스의 양 눈을 번갈아 맞추다가 대답을 내놓았다. “……둘 다.” “그럼 둘 다 진짜 할게요.” 달콤한 말이 끝나고, 랜스는 크리스를 살며시 끌어안아 입술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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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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