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함부로,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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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개가 늦었네요,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한지예예요.” 디웨이 그룹의 혼외 자식, 상속 순위 4위. 반쪽자리 상속녀. 당당히 자신을 소개한 여자는 사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거짓이었다. “네가 살고 싶으면 그 남자 유혹해서 찢어발기고 흠집 내.” 불행에 내던져진 여자, 채송주.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태성의 미친개, 차강재를 건드렸다. “그쪽. 내 소문이 어떤지는 알고 있습니까?” 차강재는 소문대로 타인에게 무정했고, 제멋대로였다. 짖으라면 짖고, 무너뜨리려면 무너뜨릴 수 있는 남자. 미치도록 위험한 이 남자가. “네, 알아요. 근데.” 그녀는 필요했다, 절실히. “물려 보죠, 까짓것.” 그렇게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그에게 기꺼이 달려들었다. * * * “그럼 이제 당신이 원하는 게 뭔지 들어나 볼까.” 그의 앞에선 굳이 말을 꾸며낼 필요가 없었다. 머릿속은 하얘졌고, 본능만이 서로에게 남아 있을 뿐. 감정 없는 밤의 시작. 어떤 결말로 끝맺을지 모른 채. 서로를 탐닉하며 욕망을 집어삼켰다. 그리고 서로의 가면을 벗겼을 때. 그들은 비로소 함부로, 사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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