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후회도 필요치 않다

로맨스누구의 후회도 필요치 않다

송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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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공비라고요?” 호수에 빠졌던 대공비가 기억을 잃었다. 스물여섯 살의 비비안 샌디 맥과이어가, 열아홉 살의 비비안 샌디 자네트가 된 것. 기억을 찾기 위해 펼친 일기장에는 에드거와의 결혼이 계약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과, 지친 짝사랑과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필사적으로 에드거를 피하며 떠날 준비를 하는 비비안. 그런 그녀의 행동에 에드거는 애가 끓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고 싶은 마음이 된 그는……. “염치없는 거 알지만, 그대가 다시 나를 좋아해 주었으면 좋겠다.” 필사적으로 비비안의 곁을 맴돌기 시작했다. “내게서 멀어지고 싶다면 멀어져도 좋아. 내가 더 노력해서 그대에게 다가갈 테니.” #계약관계 #상처녀 #후회남 #몸정>맘정 #소유욕/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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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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