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리고

로맨스오늘, 그리고

클림트

1

간밤 라운지에서 술을 먹고 의식을 잃었던 이영은 힘겹게 눈을 뜬다. 옆 침대에 자리한 낯선 여자는 새하얀 속살이 드러난 나체로 잠에 빠져 있었다. 허리와 엉덩이의 곡선은 뭇 남성들의 욕구를 자극시킬 만큼 아찔하며 그녀의 고혹적인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형용할 수 없는 이상하고도 익숙한 향수가 그의 심장 언저리를 두드리기 시작한다. 몇 시간 후, 의문의 쪽지를 남기고 떠난 그녀를 다시 찾아 나선 이영은 자신의 전 연인이었던 이민아가 얼마 안 있어 죽게 될 것이라는 절망적인 말을 듣게 되지만, 망언이라며 무시하고 돌아선다. 그러나 그녀가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하나씩 예측해 나가자 점점 두려움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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