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언제나 들뜬 아씨의 비밀

유린지

9

조만간 대감마님이 나와 덕배가 혼례를 올릴 수 있게 해준다 하여 들떴다. “이제 내가 네 각시가 되는 거야.” 어려서부터 일편단심 덕배만 좋아했다. 그도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상하다. “아씨, 제가 정말 연실이와 혼례를 올리는 걸 보기만 하실 겁니까?” “설마 나와 혼례라도 올릴 줄 알았느냐?” 내가 모시는 아씨와 덕배가 몰래 하는 얘기를 듣고 기겁한 것도 잠시, 엄청난 불행이 나를 집어삼켰다. 이대로 아씨를 용서할 수가 없는데…. “아씨의 심부름으로... 아, 도련님, 거기는 왜 그렇게 볼록 솟은 것입니까”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8만 년 만에 회귀하다
2 전남편의 향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