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내 딜도 사용법

홍단아

36

택배 박스 안에서 나온 딜도를 본 도영은 기가막힌듯 웃었다. “이게 필수품이라고?” “당연하지. 드디어 나만의 공간이 생겼잖아. 은밀한 성인의 세계를 즐기려면 딜도는 필수야.” 해주는 딜도를 손에 들고 흔들어 보았다. “어떻게 쓰는지는 알고?” “아…….” 그 생각을 못 했다. 해주는 제 눈앞에 있는 건강한 남자인 도영을 바라보았다. “너, 직박구리 폴더에 관련된 영상 없니?” 못 말린다는 듯 도영이 인상을 구겼다. “이런 건 제대로 배워야 찐으로 즐길 수 있는 거야. 가르쳐 줄게.” “뭘?” “딜도 사용법. 내가 가르쳐 준다고.” 도영의 친절한 미소가 오늘따라 야릇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겠지.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체 감상평 (1)

  • ss****13

    아~~웃기고 민망하고 찐하고 달달하고 그래요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2022-06-17

1
1 21세기 의사의 황궁 생존기
26
2 대표님의 삐뚤어진 사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