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밤마다 오는 도련님

조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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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마님이 가장 아끼는 도련님을 모시게 되었다. 잘만 모시면 혼례도 올리게 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최선을 다하려는데 뭔가 심상치 않다. “도, 도련님, 쇤네의 옷이 보이지 않아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를 보며 뒤로 물러섰다. “넝마나 다름없는 옷이라 내가 버렸다. 그런데 뭐가 부끄럽다고 그리 가리고 있는 것이냐? 이제 우리 사이에 그럴 것도 없거늘.”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아무래도 나를 보는 그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어제 네가 내 여기를 탐해놓고는 모르는 척을 하는 게냐?” 그가 손을 올려서 자신의 가슴을 문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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